'퍼홍 쌀국수'에 이어진 한시장 근처 맛집 포스팅이예요~ >3<
(이전 글은 ↓ 요기 요기 !!)
2023.05.12 - [일상 이야기] - 베트남 다낭 한시장 근처 맛집-퍼홍 쌀국수, 스프링롤이 맛나.
베트남 다낭 한시장 근처 맛집-퍼홍 쌀국수, 스프링롤이 맛나.
다낭 여행에서, 세세한 후기들을 남겨보려고해요.! 제가 생각한 다낭은 한시장 근처 or 미케비치 해변 근처로 나눠지기 때문에~ 편의상 한시장 근처라고 했어요 ㅎ 그래서, 앞으로 소개드리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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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드엉은, 외관부터 고오급진 느낌을 풍기는 식당이죠.
누군가가 '차려입고 가야 입장 시켜주나' 생각했다고 했는데 그 말에 공감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편하게~ 쭐레 쭐레~ 가보아요. 편한 복장이 많이 먹기도 좋으니까능.
▶ 동드엉 레스토랑
- 위치
퍼홍 쌀국수 집보다는 위쪽에 있어요.
전, 저녁에 방문했죠. 분위기 하면 역시 저녁 아니겠슴꽈!?
이전엔 공사로 인해서 영업을 안하더라는 말도 있었지만 영업? 잘하고 있어요.
외부/내부 자리가 다 있어서 좌석선택 폭이 넓다요.
밥먹는 모습, 보는 눈이 많은건 싫으니까 >3< 전, 안으로 총총총!
**동드엉 검색하다보면, '동즈엉112' 라는 곳이 더 많이 보일 것도 같아요.
같은 집이다, 아니다 헷갈리게 말야~ 이름이 비슷하자나!!?
모르겠슴돠. 저도. '동드엉'이 더 먼저 생긴 식당이라고만 알고있어요.(참 약팍한 정보다!ㅎㅎ)
동드엉이 더 낫다는 어떤 후기, 원조가 더 낫겠지라는 주관적인 생각으로 동드엉을 선택했죠.
- 맛 본 메뉴 & 가격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메뉴가 어마무시하게 많지만!! 헉!
여행객인 걸 알아챈 직원은 친절하게도 사진 쾅 박힌 쉬운 메뉴판을 주니 걱정은 No No!
▶동드엉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음식은? 바로바로~~~ "분짜(129,000동)", 짜잔~~~
일단, 사전정보 서치하다가 본 분짜 사진에서 부터 읭? 했었어요.
흔히, 제가 알던 분짜는 조그만 사기그릇에 국물이 담겨나와 야채, 면넣고, 고기랑 훌~ 먹는 거였거든요.
하지만! 여긴 국물? 그런거 없고요. 찍어먹는 소스느낌 정도?
면도 켜켜이 엉겨 직사각형의 작은 종이처럼 생긴게 나와여.
야채로 싸먹는게 아니고, 면에다가 고기+야채를 싸먹는거죠.
제가 분짜는 '에머이'에서 처음 먹어봤거든요.
맛있기는 했는데, 국물에 푹 적셔서 먹는게 뭔가... 흠. 너무 질척질척 했다랄까?
그런데 '동드엉'에서 먹은 분짜는 고기, 야채, 면. 이 각각의 재료들이 소스에 구속받지 않고 개성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러나, 분짜하고는 다르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네. 정확한 명칭은 반허이.))
▶그리고, "해산물 볶음밥(109,000동)" 밥이 빠질 순 없죠.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볶음밥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어느 볶음밥 보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뚝배기에 볶음밥이 담겨 나오고요, 볶음밥 상단에 무슨 튀밥인가요!?
일부는 기름에 튀긴듯 한 밥이 올라가져 있어요.
이게 또~~~ 한 식감 했죠.
그냥 밥이랑 쉑쉑~해서 먹으니까 바삭하기도 하고 고슬거리기도 해서 아주 맛있더라구요.
▶동남아에서 흔하게 먹는 "모닝글로리(69,000동)"가 빠지면 섭하니까, 이것도 주문.
전, 여기서 먹은 모닝글로리가 다른 어느 식당보다 가장 맛있었어요.ㅎㅎㅎ(양은 제일 적었지만 ㅜ)
야채 익힘정도, 간의 비율이 좋았다.는 거죠.
모닝글로리는 순수한 야채니까 식당에 가거들랑 꼭, 챙겨먹음 건강에 좋지 않겠냐며~
있을 때 많이 드셔라~~^^
▶음료는 파인애플 주스(45,000동), 하이네켄 맥주(27,000동)로 시켜부려~~
- 식당 분위기
저녁에 방문하면 조명이 쫘락~ 켜져서 더 예뻐요.
덥지만 않다면 외부 자리에서 먹고, '분위기 끌어올려~~'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 식당은 현지인들이 결혼식 피로연, 가족행사 등으로 예약도 많이 이뤄지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도 예약한 가족 손님이 와서 생일케익도 자르고, 저어기~ 어디 룸?에서는 노래소리도 들려오고 ㅋ
아주 시끌벅적해서 여행온 기분이 나더라구요. ^^ 기부니가 좋다 좋아~~
그리고,, 계산 카운터가 따로 없어요.ㅎ
음식 다 먹고 계산하려고 걸어나갔는데, 직원이 뭔가 당황한??(너네 계산안하고 가냐?는 듯 한)
영수증 달라하니~ 가져오더라구요. 자리에 차분히 앉아서 계산하고 거스름 돈 받아오면 된다는거~~^^;(나는 몰랐네!)
총 계는 379,000동, 한화로 2만원 안쪽이니까 너무나도 근사한 저녁이었다!
분위기도 근사한 저녁으로 생색도 낼 수 있으니, 와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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