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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베트남 다낭 투어-바나힐+호이안-바나힐 편

다낭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가 있죠!! 

바로 바나힐!, 여기에 호이안까지 다녀오면 잘 보고 왔다 소리 들을 수 있을거예요.

 

1. 투어 예약

여행사들이 다양해서 살펴보고, 비교해 보실 수 있는데요~

전, '다낭도깨비'에서 투어상품(바나힐+호이안 퍼펙트 투어)을 사전예약하고 갔다 왔어요. 

(다낭도깨비에서 여행 사전정보를 많이 얻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비용은, 예약금 1만원+투어 비용 80$는 현지 지불💵하면 됩니다.

 

2. 다낭시내->바나힐 까지 소요시간

남편과 저, 둘만의 단독 투어가 아니라서 투어버스🚐가 오길 기다렸어요.

(**짐은 버스에 보관할 수 있어요!. 여행 2일차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투어 합류했습니다.)

버스는 미케비치 쪽 호텔에서 부터 사람들을 태우고 와요.

그래서 다낭 시내 쪽 사람들이 가장 늦게 탑니다. 브릴리언트 호텔이 가장 늦게 탔던거 같아요.

(**일찍 나오지 않아도 되니까 버스에 늦게 타는 게 좋은거 같아요)

 

4월 30일이 베트남의 국경일 같은 날이래요.😳

베트남의 남과 북이 통일이 된 날이라고~ 베트남도 5일 정도 연휴라네요.

그래서 평소보다 놀러가는 사람도 많고, 투어버스도 인기가 많아 버스 잡기가 어렵다네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ㅎㅎ 

평소보다 큰 버스가 잡혔고, 낡기는 했지만 에어컨도 잘되고 자리가 넉넉해서 괜찮았어요.

 

다낭시내->바나힐 까지는 한국에서는 금방 갈 거리지만,,,

베트남은 시속 60킬로가 최대 속도래요.👮🏻‍♀️(어디에 속도계가 있는지도 모르고요)

운전기사 마음이어서ㅎㅎㅎ 가고싶음 가고 가기싫음 말고~ 

막히는 구간 없었지만, 느릿 느릿 안전운전으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3. 바니힐 볼거리/먹거리

바나힐은 바나나가 많은 곳이어서 바나힐이 되었다는데요,

(생긴대로 이름도 따라 가나 봅니다.) 

코로나 전에는 원숭이도 많았다고 해요~ 

코로나 후에는 먹이를 주는 관광객이 적어져... 원숭이가 많이 떠났다고 하는데 ㅠ 

그래도 지금은 많이 돌아왔다고,,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보면 볼 수 도 있다고 했는데 안 보입니다.!!! ㅎㅎㅎㅎ

 

- 바나힐 매표소? 입구(고대건축물)

솔직히 지금, 명칭이 생각 안나요... 

어느 시대의 고대건축물로 입구를 꾸몄다 했는데 ㅠ 

입구에서 사진찍을 수 있게 별도의 시간을 준 걸 보면 포토스팟인거죠.

맞아요. 다낭에서 처음 보는 웅장한 건축물이어서? ^^ 사진 찍기 바빠지죠.

바나힐 입구
인내를 갖고 기다리다보면 사람이 없어질 때가 옵니다. 그때를 놓치지 말고 사진 찰칵!

- 소요시간 20분, 케이블카

아찔하다 아찔해 😵‍💫

길이로 보나 소요시간으로나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바나힐 케이블카는~

일단 입장권을 구매했다면 케이블카 타는 것만으로도 뽕 뽑는거 아닌가 싶어요.

케이블카를 타며 변하는 주변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원숭이가 있지는 않을 까 열심히 아래를 내려다 봤는데, 

땅이 어디쯤인지 가늠이 안되는 높이에... 갑자기 케이블카가 멈추면!? 이라는 아찔한 생각이 들어요.

 

현지 사람들도 긴 휴가를 맞이해서 사람이 많다는 얘기에 오래 기다릴까 걱정했는데~

점심때 쯤 탔고~ 케이블 카 대기는 없어요.

큰 연휴에 토요일인데 이 정도로 대기 없이 탔으면, 그렇게는 붐비지 않나봐요.

바나힐 케이블카
올라가는 초입에만 해도 날씨가 좋았다.

- 골든 브릿지

케이블카는 여러 루트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루트는 '골든 브릿지->바나힐 썬월드'일 거예요.

그리고 실제로도 몇 구간은 운행을 안 하는 것도 있었어요.

 

저희 투어도 케이블카를 타고 골든 브릿지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1차 목적지인 골든 브릿지를 도착하고 보니, 사람들이 다 이곳에 모여있었더라고요.

(케이블카 탈 때만 해도 사람이 없어서 다리에서도 한적하게 사진 찍나 했더니~ㅜㅜ)

 

날씨는!!!

다낭이 시내는 덥고, 바나힐은 산간이라 높아 선선하다죠.

어떤 사람은 겉옷이 없어 추웠다~해서 얇디 얇은 바람막이 입고 갔는데 딱 좋더라고요.

그런 일교차 때문인지... 골든 브릿지는 안개로 자욱했어요.😶‍🌫️

안개 없는 뻥! 뷰를 바랐지만, 안개는 고사하고 사람이나 피해 사진찍는게 미션이예요.

(***골든 브릿지는 떠 받치는 손이 두개니까~~~

초입에서 사람이 많아도 쭉쭉~ 앞으로 가서 다른 손에서 찍어도 되니까 너무 앞에서 시간 보내지 말아요~)

안개만 싹~ 걷어내도 좋았으련만.

- 바나힐 내 놀이기구 타기

아시죠!? 입장권 하나로 바나힐 내 놀이기구까지 다 이용가능 한 거.

한국에서도 루지 한번 타려면 몇 만원돈은 줘야 하는데~!

그러니 여기,,, 루지 공략해야죠. 몇 번만 타도 충분히 본전은 뽑고도 남는거 아니겠어요?

(***뇌물로 현금 얼마 쥐어주면 안기다리고 태워준데요. 진짜야!!?)

현지 가이드님이 Tip!이라며 말해줬는데 에이~하면서 웃으며 들었는데...

진실은!? 저도 몰라요 ㅎㅎㅎㅎㅎ 안타서.😅

~ 패스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그걸... 말하는게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하 실내로 가면, 범퍼카, 자이로드롭, 조그마한 공룡테마파크?등 시설이 있고요

실외에서 탈건 루지, 공중 회전 그네 정도가 있어요.

테마파크 내 자이로드롭
아찔해 보이지는 않아도, 자이로드롭!

- 다양한 공연

놀이기구에 영~ 관심이 없는 저희에게 바나힐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뒀더라구요.

때 되면 여기 저기서 공연이 펼쳐져요. ㅎㅎ (정신없다규!!)

공연자와 포토타임도 충분히 주어지고요. 추억만들기는 좋은 테마파크인 것 같아요.

 

- 돼지 바베큐&흑맥주

바나힐 내에는 뷔페도 있고 상점 형식으로 한국식 숯불고기집, 스시뷔페, 패스트 푸드 등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뷔페는 먹는데 시간을 다 잡아먹을 것 같아 패스~ 하고.

현지 가이드의 추천으로 실외 바베큐장에서 돼지 바베큐와 흑맥주를 먹어봤어요.

베트남은 소고기가 세상 질기고 맛이 없다네요. 돼지고기를 먹으래요!

**바베큐도 17만동 짜리 있거든요? 그게 더 맛있어요.. 🤤

직원한테 베스트메뉴 물어보면 알려줄거예요~

흑맥주는 바나힐에서 제조하고 있어서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고요.

**바베큐장에서 흑맥주가 떨어졌다고 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흑맥주 못 먹고 가면 아쉬워요!!

공중 회전 그네 놀이기구 근처에도 흑맥주 파니까 거기서 주문하세요!^^ 

돼지고기 바베큐
좌 바베큐가 17만동, 우 바베큐가 12만동. 비싼게 더 맛있는 건 국룰.

 

- 바나힐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안개가 자욱한 바나힐도 때로는 바람이 안개를 몰고 가기도 해요.

파란하늘 보기가 정말 어려울 수도 있으니~

전망대는 기운있을 때 ^^ 빨리 올라 갔다 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바나힐에서 가장 먼저 가본 곳이 전망대였고,

전경을 한번 보고 나니 뭔가 했다? 라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실제로 시간이 지날 수록 안개가 더 자욱해져서 풍경은 없어진지 오래.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 가는 길.
바나힐 전경
시간이 갈 수록 바나힐 전체가 안개에 휩싸인다.

 

바나힐에 처음 발 들이면,, 무지하게 넓어보이는데!

한 바퀴 돌고나면, 다 같은 테마파크 생각보다 좁구나 싶어져요.

그래서 투어에서 주어진 바나힐 내의 자유시간은 4시간!

처음에는 짧아보여도 의외로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 와 있는 까닭이 아니었을까....

밥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하고 충분히 즐기고 여유있게 놀 수 있는 최적이 시간이었지 싶어요.

 

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시더라도~ 

하루 종일? 오랜시간을 바나힐에서만 보내는 건... 살짝?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제 생각이예요.

 

다음 포스팅은, 

바나힐에서 내려와 호이안으로 이동해 야경투어(소원배, 소원초)를 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